날이 저무는데
마음은 산그림자처럼 어두워 오는데
내 그림자를 머금고
소리없이 번지는 회상 같은 그대
세실 샤미나드(Chaminade)의 곡들은 너무나 섬세하고 서정적입니다.
여성적인 그 점이 살롱음악이라는 평을 듣게도 합니다.
파리 태생의 세실 샤미나드의 유려한 곡들은
센티멘탈한 여성의 눈물을 자아낼 만합니다.
샤미나드는 유동적인 테크닉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리듬감으로
약 350여가지의 작품을 작곡했습니다.
생상와 라벨이 그녀와 동시대의 인물이지요.
아련한 플룻의 속삭임이 가슴을 저미게하는 곡이랍니다.
샤미나드의 `풀룻을 위한 콘체르티노'란 곡은
감상주의의 교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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