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 2004
쇠퇴하는 여름이 염세적인 쾌감으로
그대를 나른하게 할 때도,
그대는 삶의 어설픈 도취를 말하다.
가을 돌들에 대한 하늘의 애착
출구 없는 현존과 방향 잃은 눈망울.
석양의 그늘이 할퀴어 놓은 희망의 마지막 벽돌.
차라리 산속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는 이 나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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