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06
스며드는 어둠 속에 아름답게,
다가오는 어둠 속에 구슬프고 아름답게 들리는 석양의 노랫가락.
그 음률에 취해
선남선녀들은 점점 더 가까이 바닷가로 향한다.
더 크고 분명하게 들리는 음악.
저건 뭐지?
저기에 또렷하고 굵은 밤의 음악이 불러
선남선녀들은 아무 말 없이 바닷가로 흐른다.
입이 살며시 열리고 눈은 서서히 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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