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Gallery]/Urban

헤이리 기행 07063

BeeHoney 2007. 7. 5. 23:00

 

                                                                                                                                                                   

 

                                                                                                                                                                    경기도 파주 헤이리 2007

 

 

 


                 I like my cars silent, my camera sharp, my women sweet, and my
                 music played under the blue sky.


  서울에서 자유로를 타고 40분 정도를 흐르면 일산 입구를 지나쳐서
  경기도 갤러리 마을로 알려진 `헤이리'가 나옵니다.
  도시 근교에서 산책하면서 낭만적 분위기를 느끼려면 이곳도  적절한 곳입니다.
   지난 5월에 담아온 헤이리의 이미지입니다.


  `람바레나(Lambarena)'라는 타이틀의

  크로스오버 음반에도 `예수는 인간 소망의 기쁨'이 들어있습니다.

 

  여기에는 아프리카의 리듬이 제법 흠뻑 들어가 있는데

  비록 서구의  고전음악과 섞어졌지만

  아프리카적인 요소를 훨씬 강하게 내세운  기획을 하였습니다.

 

  알베르트 슈바이처에 경의를 표하며 그를 기념한다는 취지로  제작된 CD 입니다.                

 

  슈바이처는 오르간 연주회를 여는 등 음악에도 재능이 있어

  1905년에 `J.S.Bach:Le musicien-poete'라는 책을 출판했다지요.

 

  1913년 그는 의사학위를 받습니다.

  그와 간호원 훈련을 받았던 그의 부인 Helen Bresslau는

  프랑스령 아프리카의 가봉(Gabon)의 람베레네(Lamberene) 지역으로 떠났고

  여기에 그는 자신의 수입과 저축을 털어 병원을 짓습니다.

  이후로 제2의 고향처럼 여생을 거의 이곳에서 보냈고

  1965년 9월 4일 람베레네에서 그는 세상을 하직하였습니다.

 

 "음악은 내가 거역할 수 없이 얻은

  그리고 아무 것도 어쩔 수 없는 유전적인 질병이다"

  라는 말을 슈바이처는 생전에 남겼다는데.

 

  `LAMBARENA'는 바로 아프리카 사랑에 몸을 바친 슈바이처를 기념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음반으로, 

  `Bach to Africa'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전통적 바하의 리듬과 가봉의 여러 민속적 하모니들을

  결합한 음악이 실려 있습니다.

 

  아프리카 밀림의 리듬이 밑바탕에 깔려있고

  바하의 클래시컬한 멜로디와 가봉의 합창과 타악기 소리가

  잘 어우러져 마치 고상한 섬유처럼 매혹적인 음악을 보여줍니다.

 

  Bach Cantata 147번중에 Jesu, Joy of Man's Desi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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