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는 소리 강화도 2004 지난 겨울의 열기도 이제 실낱같은 추억으로 남았으나 이따금 파르르 몸부림치며 늦은 겨울날은 흐른다 [Image Gallery]/Roads 2006.03.01
길 강화도, 2003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는데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상의 길은 가슴 속에서 늘 배회를 하고 낯선 그리움은 샛길에서 논다. [Image Gallery]/Roads 2006.02.20
그대 영흥도 2005 그대 박철 그대, 가고 올 것이다. 우리가 흔들려 마음의 수(繡) 를 놓으니 먼 빛 세상의 온갖 아쉬움과 나부끼던 아이 들의 아우성 조차도 가선 다시 돌아올 것이다. 바람이 멈추어 선 이 저녁 정작 우리가 내리지 못했 던 이 여행길 한 사람이 떠나고 비좁은 부둣가에 울.. [Image Gallery]/Islands 2006.02.09